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
서울시는 용도지역별 층수제한을 없애고
개별 단지별 정비계획에 따라 유연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압구정, 여의도, 성수, 이촌 등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 공간전략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각종 도시계획의 지침이 될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하는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담은 계호 기이죠
국토계획법상 5년마다 재정비를 해야 하는데
이번 계획은 2014년에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을 대체한 것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달라진 부분은 기존의 경직된 도시계획 규제를 벗어나서 다양한 미래도시 모습을 담는다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공간 단위에 주목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부분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6대 공간계획
1) 보행 일상권 도임
2) 수변 중심 공간 재편
3) 중심지 기능 강화로 도시경쟁력 강화
4) 다양한 도시 모습, 도시계획 대전환
5) 지상철도 지하화
6) 미래 교통 인프라 확충
이번 계획 발표에서 많은 관심이 쏠린 부분은
일률적이고 절대적인 수치 기준이었던 ‘35층 높이기준’을 삭제한 것이죠
유연한 도시개발계획이 이번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에서의 핵심인 부분과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거와 업무 등 공간 경계가 사라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보행 일상권’ 개념을 새롭게 도입한 것이죠
서울 전역을 도보 30분 내에서 주거와 일자리 여가를 모두 누릴 공간으로 만든다는 취지이고요
그 외에도 안양천, 중랑천, 홍제천, 탄천 등 4대 지천은 특화거점으로
명소 화하고 접근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서울 도심, 여의도, 강남은 기능을 고도화하여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남북 4대 축과 동서 방향의 ‘글로벌 산업축’의 ‘4+1축’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 전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상철도의 지하화와 함께
자율주행 같은 미래 교통 인프라를 늘릴 것이며
서울 전역에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교통 관련 돋보이는 것은 UAM입니다
UAM은 기체 상용화에 맞춰 노선 확보를 위해서
김포공항~용산 국제업무지구 등의 시범노선을 운영
용산‧삼성‧잠실 등 대규모 개발지구에 UAM 터미널 설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간에서 대규모 개발 시 UAM 인프라 확보 시에는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부채납을 유도
활용도가 낮은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적극 발굴하는 등 도시계획적 지원 방원도 검토 예정입니다
여기에 드론 배송, 자율형 물류로봇 배송, 지하철 활용 배송체계 등과 같이 공중-지상-지하를 활용한
'3차원 물류 네트워크' 구축도 오는 2023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에서 연말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아파트 35층제한 폐지
아파트35층 층수제한 규제가 풀림으로 인해서
지역이 혜택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강변 중심으로
성수·용산·압구정·반포 등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
68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49층 건립계획인 압구정 2구역 등도 35층 규제 폐지에 따라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서울 내에선 토지 이용 목적에 따라 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으로 구분이 되어왔는데요
이 제도 부분도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은 정부, 학계, 전문가들과 논의 후에 국토계획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건축법 등 연결된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고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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